사설탐정 겸 유튜버 카라큘라에 따르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갑작스럽게 사망한 배우 고 이선균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20대 여성이 독립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 출신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여성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이 사건은 유명인이 연루된 마약 스캔들로 오해될 수 있지만 본질은 마약이 아니라 공갈 협박”이라며 “이 공갈 협박을 최초로 설계하고 실행한 자는 해당 여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성은 이미 마약사범으로 체포된 여성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으며, 카라큘라는 그의 동영상에서 해당 여성이 배우 출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2010년 독립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영화 ‘재앙의 시작’과 ‘파랑새’에서 주연 및 단역으로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카라큘라는 고 이선균씨를 협박한 여성이 고소로 대응하겠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에 대해 “고 이선균씨는 마약사범의 진술만으로 언론에서 신상을 공개하고 경찰에서 포토라인에 불러 세워져 왔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