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희귀질한 아들 학폭피해 당해..”목에 유리박혔는데도 참아야 했던 이유”고백하자 모두가 오열했다.

배우 권오중은 아들의 희귀병으로 인한 고통과 학교폭력에 시달린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근래 신애라의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 출연한 권오중은 자신의 아들 혁준의 희귀병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올해 27살인 아들 혁준이는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다리에 문제가 있어 걷는 것이 어렵습니다. 몸 전체가 에너지를 충분히 내지 못합니다. 이 질병은 희귀하며 세계적으로 몇 사람만 알려진 질환이죠”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권오중은 아들이 학교에서 학폭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는데,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아들은 왕따를 많이 당했고 중학교 때에는 폭력까지 당했죠. 여러 명이 한 해 동안 아들을 폭행했고 경찰까지 출동했고 가해자는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권오중은 자신이 연예인으로서 학폭 사건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그 때는 제가 연예인이었고 사건이 커지면 안 좋을 것 같아 참았습니다. 그로 인해 아들의 고통이 계속되었습니다. 그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후회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오중은 아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는 상황이 개선되었음을 언급하며, “고등학교 때부터 아들의 힘겨운 경험은 줄어들었고 우리 아들에게 다행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