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개성댁, 10년째 연락이 안되, 수소문 해보니 XX상태” 한때 유명했던 그녀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지자 모두가 슬퍼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개성댁으로 유명한 배우 이수나가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김수미는 최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이수나의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김수미와 함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호흡을 맞춘 이수나에 대해 김수미는 “이수나씨 소식 들었냐. 몇 년째 뇌사 상태로 누워 있다”며 “집에서 쓰러졌는데 발견이 늦게 됐다고 하더라”고 밝혔습니다. 이계인은 이수나를 입원하기 직전에 만났다고 언급하며 “맥주를 한 잔 했다. 그리고 헤어졌는데 이틀 뒤 병원에 갔다고 해서 피곤해서 쓰러진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혜자는 “씩씩한 사람이었는데. 사람 일 모른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수나는 2016년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그녀가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정확한 근황은 알려진 바가 없었습니다. 동료 배우 신충식은 지난 2월 한 방송에서 “이수나와 연락을 해보려고 많이 노력했다. 근데 10년째 연락이 안된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하루는 내가 병원에 갔는데 수나의 사촌인가 팔촌인가 동생이 일하는 병원이었다. 연락할 방법을 물었는데 본인도 전혀 안된다고 했다. 완전히 (연락을) 다 끊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수나의 건강 상태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는 팬들과 동료 배우들의 마음이 가슴 아프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