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이혼 후에도 전 남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쌍둥이 아들의 유학 근황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27년 차 배우 박은혜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캠핑에 참여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캠핑장에서 박은혜는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랐던 경험을 나누며 쌍둥이 아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현재 쌍둥이 아들은 유학 중이라고 하며 “아이들만 간 건 아니고 아이들 아빠가 데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은혜는 아이들이 영어를 잘 못하고 학교에서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아이들 아빠와 함께 떠나게 된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은혜는 전 남편과도 자주 연락하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전 남편이 계속 문자를 보내고 연락을 한다. 오히려 헤어지고 난 후에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은혜는 이어서 “헤어진 뒤에도 몇 년 동안은 어린이날에 만나 놀이공원에 가기도 했다. 아이들이 ‘엄마랑 아빠랑 사이 좋은데 왜 같이 안 사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은혜는 아이들을 홀로 키우면서 싱글맘으로서의 고충도 언급했습니다. “남자만이 가르쳐 줄 수 있는 것들이 있어 난 몰라. 화장실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니까”라며 이야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자아이 전문 성교육 선생님을 집으로 초빙해 상담 교육을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남자의 삶을 잘 모르고 자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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