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XX 만나고 싶어 밤잠도 설쳤다.” 이효리, 그녀의 팬심고백에 모두가 놀란이유..(+사진)

가수 이효리(44)가 블랙핑크 멤버 제니(김제니·27)와 서로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5일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효리는 ‘레드카펫’ 진행을 맡은 이유에 대해 “제주에서 오래 생활해서 음악적 소통에 갈증이 있었다. 선후배들을 만나면서 좋은 음악이 무엇인지, 내가 하면 좋을 음악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승희 PD는 출연시키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물어보자, 이효리는 “이문세, 조용필, 서태지, 김동률 이런 아티스트 분들 너무나 기다리고 있다”면서 “여기에 이효리라는 MC 색깔이 묻어있는 섭외도 고민하고 있다. 욕심나는 아티스트 있으면 이 자리에서 좀(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이효리는 “말씀하셨던 분들 다 만나고 싶다. 여자 솔로 후배들도 많이 만나고 싶다”며 “오늘 또 제일 만나고 싶은 솔로 후배 가수가 나오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전 녹화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한 바 있었는데, 이효리는 “어젯밤에 밤잠을 설칠 정도로 기대하고 왔다. 너무 만나고 싶은데, 그런 친구들 만나서 만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관계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제니도 이효리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면서 출연 이유에 대해 “언니 때문에요! 언니와 친해지고 싶어서요!”라며 살가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한 뮤직 토크쇼로, 이효리는 네 번째 시즌 ‘레드카펫’의 MC를 맡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