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사 사망 가해자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들
고인이 된 교사는 지난 2019년 11월26일 친구 얼굴을 폭행한 학생(말 안 듣는 4인 중 1인)을 교장실로 보냈습니다.
이에 해당 학생 학부모는 학교에 찾아와 ‘우리 아이에게 망신을 줬다’며 여러 차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12월에는 교사의 행동을 문제 삼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연히 무혐의로 결론이 났지만, 말 안 듣는 학생 4명과 학부모들은 교사와 마주치기 싫다며 교사가 학교를 떠날 때까지 4년여간 민원을 지속 제기했습니다.
교사가 쓰던 교무실이 학생들과 같은 복도를 공유하는 것이 싫어서 교사에게 당장 자리를 옮기라고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당시에는 교사가 등교 시간 교문 앞에서 마스크 착용을 지도하고 있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당장 치워라, 그 선생’이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체육 필기시험 답안지를 백지로 제출해 점수가 당연히 안 나온 것인데, 교사가 보복을 하기 위해 점수를 이렇게 줬다면서 민원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또 학부모들은 동네에서 교사와 마주치면 위아래로 훑어보는 눈짓을 하고, 학교에 찾아와서는 교사에게 무릎 꿇고 빌 것을 요구하고, 가만두지 않겠다며 갖은 협박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대전교사 사망 가해자 학부모 신상
대전 교사를 4년간 악성 민원 등으로 괴롭혔던 가해자 학부모는 4명입니다. 그리고 해당 학부모 중 일부가 대전 관평동에서 김밥집과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전 관평동 바르다김선x 지점 출입문 앞에는 ‘살인자’를 비롯 수십 장의 포스트잇이 붙어있습니다. 현재, 영업은 전화주문만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 해당 미용실의 경우 같은 이름으로 검색되는 둘 중 하나입니다.
해당 사업장 가게는 이미 쓰레기 및 계란투척 테러를 당했고, 지나가는 학생과 시민에 경찰까지 모였다고 합니다.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해자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사업장이라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별점테러도 어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