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최민환과 율희가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민환은 “오랜만에 전하는 안부가 가볍지만은 않다”며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우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육아 예능에도 출연한 그는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율희 역시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며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 인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아빠가 양육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 사실이 공개되었고, 이듬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2018년 5월에는 첫 아들을 얻었으며, 2020년 2월에는 쌍둥이를 출산해 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