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43)가 부부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비보 티비’의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 코너에서 방송인 박슬기, 심진화, 조혜련이 나와, 이들은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혜련이 “김원효가 심진화를 왜 이렇게 좋아하냐”고 궁금해하자, 박슬기는 “(김원효가 심진화를) 물고 빨고 한다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심진화는 “김원효씨는 남자치고 특이한 게 부부 관계에 있어서, 사랑을 나누는데 순서가 있지 않냐. 근데 김원효씨는 자기가 받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자기가 받아야지, 그다음에 내가 받을 수 있다. 나는 진짜 (김원효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애무) 해준다. 그게 너무 힘들다”며 “자주 해야 하는데 만약 매일 한다고 했을 때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냐”고 하소연했습니다.
심진화는 부부의 관계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다른 부부들 보면 남자들은 안 받는다더라. 가끔은 그거 없이 본론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 않냐. 나는 13년 동안 매번 그러고 있다. 신혼 때 아파트 차량 도착 알림음이 들리면 파들파들 떨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와 함께 심진화는 부부의 뜨거운 관계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부부 관계를 하다가) 식탁 강화유리가 깨진 적도 있다. 두 번이나 쫙 갈라졌다. 결국 나중에는 (유리 없이) 나무만 놨다. 막 깨진 게 아니고 금이 갔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를 듣고 조혜련이 “식탁 위에 사람을 ‘쾅’ 놨냐”고 묻자, 박슬기는 리듬감 있게 테이블을 치며 “쾅, 쾅, 쾅 했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2003년 S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심진화는 2011년 한 살 연하의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