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아내 이옥형을 위한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에요’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습니다.
태진아는 이 신곡을 통해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며, 이 곡은 34년 전에 발매한 ‘옥경이’ 이후 아내를 위해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사는 태진아가 직접 맡았고, 작곡은 친아들인 가수 이루가 담당했습니다.
태진아는 아내의 중증 치매 상태를 SNS를 통해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 신곡을 녹음하는 과정에서 많은 감정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태진아는 이 신곡을 모든 노부부들에게 바친다고 전하며, 아내와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현재 옥형씨는 태진아씨를 못알아볼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태진아의 아내 옥형 씨의 치매 투병 소식은 지난 6월 아들 이루의 음주운전 재판 과정에서 알려졌습니다. 이루 측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