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설에 휘말린 배우 강경준이 유부녀 A씨에게 수시로 “보고 싶다”, “안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포츠조선은 8일 강경준이 A씨와 주로 텔레그램을 통해 소통한 내용을 입수했습니다. 텔레그램은 자신의 기기에서 대화방을 삭제하면 상대도 더는 대화방을 볼 수 없는 안전한 메시지 서비스입니다.
A씨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강경준은 “안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사랑해, XX(A씨 애칭)”,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A씨는 부끄러워하는 듯한 이모티콘으로 응답했습니다.
둘은 같은 회사에 재직하며 회식 때도 붙어 앉으려고 했으며, 강경준은 술자리에 도착한 A씨에게 “옆자리 비워둬요. 난 일이 좀 남아서요”라고 부탁했습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에 A씨와의 불륜 의혹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A씨의 남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 “강경준이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것은 확인했고,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강경준은 가족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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