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진(43세) 배우의 아버지 찰리박(박영철)가 6일 항년 68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찰리박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데뷔하고, 이후 배우로도 활동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1집 앨범 ‘카사노바의 사랑’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찰리박은 첫 번째 결혼에서 아들인 화 전진을 얻었고, 세 번째 이혼 후 최근에는 홀로 생활하고 계셨습니다. 2017년에는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마비와 언어장애를 겪었고, 2020년에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하여 그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찰리박은 아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인지, 2020년 9월 화 전진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찰리박의 빈소는 안양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9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