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의 대표곡 ‘시대유감’이 그룹 에스파를 통해 리메이크되어 다시 선보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에스파가 ‘시대유감’을 리메이크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서태지가 직접 작업한 ‘시대유감’ 리마스터 버전도 12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대유감’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5년 발표한 4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가진 얼터너티브록 장르의 곡으로 권력을 향한 비판적인 가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로 인해 당시 앨범은 사전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가사 없이 멜로디만 담긴 채 발표되었습니다.
에스파의 ‘시대유감’ 리메이크는 SM엔터테인먼트가 시작한 ‘SM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에스파 버전은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에 멤버들만의 개성을 추가하여 쾌감을 주는 독보적인 색깔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에스파의 ‘시대유감’ 리메이크는 15일 오후 6시에 다양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뮤직비디오도 별도로 제작되어 SM타운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