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이돌 그룹 ‘보이즈’ 출신 장치항(37·스티븐 청)이 전단지와 콘돔 배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6일 장치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생계유지를 위해 홍콩 길거리에서 전단지와 콘돔을 나눠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치항은 자신의 팬들에게도 “들러서 전단지 한두 장을 받아가라”고 권유하기도 했으며 “오늘도 분윳값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중” 이라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2000년대 ‘보이즈’로 활동한 장치항은 영화 ‘고택심황황(2003)’ ‘대무위(2004)’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2019년 인플루언서 오인만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최근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장치항은 결혼생활 중 불륜설 등 각종 구설에 수차례 오르기도 했다. 이에 장치항은 홍콩의 한 방송에서 스캔들로 인해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일부 아이돌 그룹 출신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