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외계+인’에 출연한 배우 지건우가 교통사고로 인해 지난해 8월에 사망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건우는 영화 ‘외계+인’ 1·2부에서 양복을 입고 시간 이동으로 고려 시대로 넘어간 외계인 살인귀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고인은 45세로 생전에는 ‘도둑들’, ‘베를린’, ‘변호인’, ‘연평해전’, ‘검사외전’, ‘아수라’, ‘더 킹’, ‘1급기밀’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단역으로 활약했습니다. ‘외계+인’ 제작진은 2부 엔딩 크레딧에 지건우의 별세를 알리는 자막을 넣어 추모의 뜻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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