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11년 만에 클래식한 멜로드라마로 돌아옵니다.
현재 주연으로 활약 중인 영화 ‘서울의 봄’의 열기를 타고, 그는 27일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납니다. 이는 2012년 ‘빠담빠담’ 이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멜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 화가 차진우가 배우 지망생 정모은과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정우성은 차진우 역할로 수어를 사용하는 화가를 연기하며, 정모은 역할은 배우 신현빈이 맡게 됩니다. 두 주인공은 사랑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정우성은 멜로 드라마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많이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화 활동과 영화 연출 데뷔작 ‘보호자’ 등으로 분주한 일정을 보내며 멜로 드라마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정우성은 차진우와 정모은 사이의 소통과 감정 표현에 초점을 맞추어 더욱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에 ENA를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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