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떠난 후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새로운 멤버 변동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소민은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을 통해 30일에 녹화되는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연기와 다른 활동으로 대중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소민은 2017년 4월에 합류한 이후 ‘런닝맨’에서 중요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는데, 특히 그의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는 ‘여자 이광수’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소민은 여자 멤버로서 송지효와 함께 솔직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내려놓고 방송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었습니다. 그의 예능적인 매력으로 인해 제작진은 그를 섭외한 것이었고, 그의 케미스트리는 ‘런닝맨’의 웃음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전소민 씨는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런닝맨’과 함께 달렸지만, 최근 연기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 씨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 씨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전소민의 떠남은 아쉬운 일이지만, ‘런닝맨’은 새로운 멤버로 프로그램 분위기와 콘셉트를 바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멤버를 섭외하고 방송 콘셉트를 새롭게 구상함으로써 프로그램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런닝맨’ 제작진은 새 멤버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1년 이광수의 하차 이후 ‘런닝맨’은 일시적으로 시청률 하락을 겪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광수의 하차 이후 시청률은 4~5% 수준으로 유지되며, 그 이전에는 7%에서 6%대로 꾸준한 화제성을 냈었습니다. 그러나 전소민의 떠남을 통해 ‘런닝맨’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전소민이 그동안 끝없는 악플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공개한 일이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소민의 친동생이자,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전욱민은 “이런 거 너무 많이 온다”라며 악플러에게 받은 DM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가 공개한 DM에는 “전소민은 매일 ‘런닝맨’에 있다. 온 가족이 저주를 받는다. 전소민을 ‘런닝맨’에서 퇴장시키거나 가족이 매일 저주를 받도록 해라” 등 도 넘은 악성 메시지들이 담겨 있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