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아이를 가질 계획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14일, 유재석의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배우 오나라와 가수 제시가 게스트로 나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제시는 전자담배도, 연초도 끊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유재석은 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나라 역시 “제시가 요즘 혈색이 좋아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제시는 “요새 태닝도 안 한다. 하얘졌다. 이제 외모보다는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 예전에는 외모가 중요했었죠. 손톱 칠하고 5시간씩 관리를 받았었어요. 이제는 네일 팁을 붙이고 간단하게 관리하고 있어요. 앞머리도 자르고 변화를 겪었어요”라고 말하며 외모 관리에 대한 변화를 언급했습니다. 유재석은 이에 “제시카 H. O 시절 그 느낌이 나온다”고 칭찬했고, 제시는 급히 “옛날 얘기하는 거예요”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런데,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제시가 아이를 가질 계획에 대한 발언이었습니다. 제시는 “저는 아이를 낳고 싶어요. 사람들이 다 알아요”라며 자신의 의지를 분명하게 표현했습니다. 유재석은 이에 당황하며 “옛날부터 얘기하긴 했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제시는 “그래서 계란(난자)을 얼려야 하죠. 나는 계란(난자)을 얼려놔야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아직 안 했어요. 얼려야 할 것 같아요. 얼려야 할 텐데 이제 알아야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나라는 “지금이 가장 몸 상태가 좋은 때니까”라고 언급했지만, 제시는 “최악이에요”라고 답하며 본인의 상태를 언급했습니다. 유재석은 “하지만 담배 끊었으니까 잘했어요”라고 조언하고, 오나라는 “그니까 지금 가장 몸 상태가 좋을 때니까 이제 가서 얼려”라고 제안했습니다.
물론, 제시는 스케줄로 인해 어려워서 얼리기 어렵다고 털어놓았고, 유재석은 이에 대해 이해를 표했습니다. 유재석은 “원래 그런 거죠. 일이 한꺼번에 몰린다고요. 이렇게 일이 몰리는 이유가 시즌 때문이죠. 시즌에 맞춰서 일정이 조절되니까요. 행사나 다른 것도 시즌에 몰린다 보니까 내가 원하는대로 시간대로 일이 나뉘어져 오지 않아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나라는 “올해는 안식년”이라고 말하며, “올해는 드라마 촬영이 없어서 광고와 예능은 하지만 본업이라 할 수 있는 드라마 촬영이 없어요. 이 업계에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것은 본업 쉬는 시기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본업을 쉬고 있습니다. 이렇게 내려놓는 게 어렵지만 정말 행복해요”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