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과 한지민이 한 작품에서 만날까. 두 사람은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를 통해 로맨스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이준혁과 한지민은 ‘인사하는 사이’에 캐스팅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와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검토 중인 작품은 맞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인사하는 사이’는 육아독존 비서 유은호와 유아독존 CEO 강지윤의 본격 케어 로맨스 드라마다. 잘나가는 헤드헌터회사 CEO이지만 일 말고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강지윤 앞에 완벽함으로 무장한 유은호가 비서로 나타나면서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지민은 창업 5년 만에 자신의 회사를 업계 2위로 만들며 20대 여대생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가장 핫한 CEO 강지윤으로 분한다. 강지윤은 능력과 미모는 기본, 똑 부러지는 말투와 성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꿀리는 거 없이 당당하고 할 말은 다 하는 인물이다. 겸손할 생각도 전혀 없는 강지윤이지만, 유은호의 따뜻한 보살핌에 위로를 받으며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한다.
‘인사하는 사이’ 남자 주인공 유은호 역에는 이준혁이 나선다. 유은호는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근육, 환상적인 슈트핏에 어울리는 능력까지 갖춘 인물로 6세 딸을 키우는 싱글 대디다.
한지민은 현재 JTBC ‘힙하게’에 출연 중이다. ‘힙하게’는 JTBC ‘눈이 부시게’, ‘로스쿨’, ‘나의 해방일지’를 연출한 김석윤 감독의 신작이다.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이 발휘되는 수의사 예분과 열혈 형사 장열 콤비가 충청도 무진이라는 작은 동네의 자잘한 생활밀착형 범죄를 공조수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리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극중 한지민은 허당끼 가득한 수의사 봉예분 역을 맡았으며, 이민기와 엑소 수호, 주민경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