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눴습니다.
10월 12일, 이효리는 최근 발표한 신곡 ‘후디에 반바지’와 관련하여 팬들과의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 주제에 대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44세의 이효리는 “이제 외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요?”라는 팬의 질문에 “외모에 대해서 신경을 안 쓰지 않나요?”라고 대답하면서, “신경 안 쓰나요? 지금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모가 중요한가, 속이 중요해’라고 생각했었는데, 속이 중요하다고 할 때도 외모는 중요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서, 자신이 모델이면 관리를 해야 하니까 신경쓰고 있어요. 당연히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급하게 무언갈 하더라도 큰 차이를 못 느껴요. 그래도 관리를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관리 안 하고 있는 것보다 나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꾸준히 관리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너무 놀라지 않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부자연스럽게 만들 필요는 없지만, 일정 수준은 유지해야 합니다. 피부가 좋고 주름이 없다면 그게 더 좋겠지만, 그런 것을 바로 얻을 수 없으니까요.
그 대신, 건강하게 살고 행복한 삶을 살면서 감사하며 생각하면서, 주름 등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효리는 콘서트 계획에 대해 “현재 정확한 일정은 없어요. 사실, 제 삶을 계획하는 편이 아니라서 언제 콘서트를 열 것인지를 정확하게 잡지 않아요. 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하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콘서트를 열게 되면 언제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이효리는 ‘노빠꾸 탁재훈’ 채널에서의 출연도 예고했는데, “탁재훈 오빠를 오랜만에 보고 싶어서 ‘노빠꾸’에 나갈 거에요. 탁재훈 오빠가 여자친구들을 불러다녀서 놀리고 장난치는 걸 보고 나서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가 가서 좀 가벼운 장난을 벌일 생각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 삶은 어떤 것일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정확한 대답은 없어요. 제 삶은 무엇일까요? 정의내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결국 내 삶을 어떻게 정의하더라도 그대로 살아갈 거예요. 제 삶을 정의내리더라도 그렇게 살아가기는 쉽지 않아요. 그래서 이제는 어떤 삶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지 지켜보면서, 그 흐름대로 살아가기로 했어요. 끝없이 변화하는 인생의 흐름에 저항하지 않고, 흐름대로 가기로 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