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현재 소속사인 하이지음스튜디오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23일에 나온 텐아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이종석은 현재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으며, 다른 소속사로 이적할지 아니면 자체 1인 소속사를 설립할지 등을 고민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종석의 하이지음스튜디오와의 인연은 다소 특별한 경로를 거쳐 이뤄졌습니다. 작년 봄, 이종석과 배우 서은수가 소속된 A-MAN 프로젝트는 하이지음스튜디오(이전 하이스토리 디앤씨)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일괄 이전한 것이 출발점입니다.
당시 전략적인 협약으로 하이스토리 디앤씨 소속으로 이적한 이종석과 서은수는 이후 지난해 9월, 하이스토리 디앤씨와 콘텐츠지음이 합병하면서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출범하였습니다.
이종석이 떠나면서 하이지음스튜디오와 함께 하던 다른 배우들로는 송중기, 김지원, 금새록, 오의식, 서은수 등이 남아있습니다. 이후 이종석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종석은 2005년 16세에 모델로 데뷔한 후 주목받는 모델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는 서울컬렉션에서 최연소 남자 모델로 데뷔하며 이미 그의 실력과 미모로 모델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소년적인 이미지와 남성성을 넘나드는 중성적인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고의 모델로 활약하였습니다.
이종석은 몇 년간 패션모델로 활동한 뒤, 2010년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수사관 이우현 역을 연기하였고, 데뷔 작품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기는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의 다음 작품인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썬 역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명품 조연으로 꼽혔습니다. 그 뒤로도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박수하 역을 맡아 톱스타로서의 지위를 더욱 굳혔습니다.
한편, 이종석은 아이유와 지난해 12월 31일에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약 10년 전 SBS 인기가요 MC로 활동하며 서로 친해지고, 지난해 8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