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7회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몽골의 3대 호수 중 하나인 햐르가스 호수에 입성하여 한국에서 지인들이 보내온 깜짝 택배를 수령하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차태현은 택배를 확인하던 중 아내가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를 발견하고, 편지를 뜯어보기 전에도 이미 눈물이 그렁그렁해졌습니다. 편지 봉투에 적힌 ‘to 태현’이라는 글씨체를 보자마자 아내가 보낸 편지임을 알아차렸습니다.
차태현의 아내는 편지에 “우리가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벌써 30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 늘 한결같이 사랑하고 잘해줘서 고마워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요즘 내가 좀 아파서 자기가 내 몫까지 아이들 챙기고 하느라 많이 힘들지?”라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편지를 읽기 전부터 차태현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아내의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그는 아내가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그런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내의 편지에 눈물로 답장하는 차태현의 모습을 지켜본 김종국은 “결혼이 할만 한 것 같다. 애틋함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차태현의 아내 건강걱정에 모든 시청자들이 걱정했는데, 컨디션 난조일 뿐 큰 병이 아니라고 해명 했습니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76 용띠 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그리고 막내 강훈이가 택배 배송을 위해 몽골을 방문하여 겪는 다양한 경험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