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모 ‘김다예 그 어린X’이 수홍이 가스라이팅 한것. “큰 아들은 죄가 없어” 주장에 모든이가 경악했다.

송인 박수홍(53)의 부모가 횡령 혐의로 재판 중인 장남 진홍(55) 측 증인으로 나서 부친과 함께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진홍의 무죄를 주장하며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 배성중)에서 열린 진홍 부부의 횡령 혐의 8차 공판에는 박수홍의 부모인 박모(84)씨와 어머니인 지모(81)씨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지모씨는 법정 입구에서 취재진에게 “이건 박수홍이 큰 아들을 잡는 짓이다”라며 “박수홍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박수홍이 과거에 부모의 결혼 반대에 관해 언급한 것에 대해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라며 “어머니가 어떻게 돈 줄이 끊어진다고 결혼을 못하게 하겠냐. 나는 증인으로도 창피해서 안 나오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나는 박수홍과 결혼을 말린 적이 없다”며 “나이가 너무 차이가 나니까 조금만 더 보자(라고 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박수홍은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다”라며 “지금은 전화도 못하고 있다. 이사까지 가버려서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진홍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에서 진홍측이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선정하려 했으나, 이 중 박수홍의 어머니인 지모씨가 증인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또한 박수홍 측에서는 “어머니만은 지켜달라”고 요청했으나, 진홍측의 요청으로 어머니도 증인으로 선임되었습니다.

박수홍의 부친은 지난해 10월에 진홍씨와 대질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두한 박수홍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수홍씨의 부친이 박수홍에게 폭력을 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박수홍씨는 심적 충격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노종언 변호사는 당시 박수홍씨의 부친이 박수홍을 보자마자 정강이를 발로 차면서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배를 ××버리겠다”고 하며 박수홍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박수홍씨는 “어떻게 아들한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느냐”고 절규하며 심적 충격으로 과호흡이 와 실신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홍씨는 박수홍씨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면서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 중이며, 검찰은 진홍씨가 회삿돈을 횡령하고 개인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지난해 박수홍씨와 법적 분쟁이 발생한 뒤 진홍씨 부부는 출연료 계좌와 회사 법인 계좌에서 약 3,700만원을 빼내 변호사 선임료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