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의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가 여전히 그녀를 사랑한다고 주장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왕샤오페이는 8일에 소셜 미디어 라이브 방송 중에 서희원과 구준엽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특히 왕샤오페이는 “아직도 서희원을 사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녀의 건강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녀를 내 전처로 생각하며 그녀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왕샤오페이는 구준엽에 대해서는 “타이베이에 전혀 살고 있지 않다. 그는 도망쳤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서희원에 대한 감정이 사랑인가, 불쌍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왕샤오페이는 “사랑”이라고 답하며 쉬시위안과 재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왕샤오페이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중국 배우 장잉잉도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그(왕샤오페이)는 연기를 하고 있다. 다들 아시죠?”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샤오페이(왕소비)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낳았으나, 결혼 10년 만에 2021년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20년 전 연인이었던 클론 출신의 구준엽과 2021년 3월에 결혼을 발표하였으며,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하였습니다. 그 이후 왕샤오페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에 대한 비난과 폭로 글을 게시하며, 서희원과의 결혼 생활 동안 불륜 및 폭행 의혹을 제기했으며, 왕샤오페이의 어머니이자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인 장란도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 발표 이후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각종 비난과 루머를 만들어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