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극단 배우가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최근 보도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극단 배우 키이아이가 관련된 사고로 추정되고 있으며,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은 지난달 30일 오전 7시쯤 발생했는데, 아파트 주민들이 부지 내 주차장에서 여성이 엎드려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의 조사 결과, 이 여성은 극단 배우인 키이아이로 확인되었으며, 외부 개입 흔적이 없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18층에서 키이아이의 가방을 발견했다고 밝혔으며, 키이아이가 극단 내부에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키이아이는 사고 전날인 29일, 극단에서 첫 공연을 한 후 집에 돌아가지 않고 어머니에게 “너무 힘들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알려졌습니다.
주간 ‘문춘’은 극단 내부 관계자들의 진술을 인용하여, 키이아이가 극단 선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키이아이는 연습 중에 4명의 극단 선배들로부터 언어적 폭력을 당하고, 신체적 가해도 일삼았다는 것이 파악되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키이아이는 연습기간 동안 4명의 극단 선배들에게 둘러싸여 “너는 머리가 나빠” “아이디거아 없다” 등 언어적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또한 극단 선배는 앞머리 정리법을 알려준다는 이유로 고데기로 이마와 얼굴에 화상을 입히는 등 신체적 가해도 일삼았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극단은 예정된 공연을 중지하였으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출연자들의 컨디션 조절 때문이라고만 밝혔으며, 이번 사망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