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여성에게 20억 원 가치의 아파트를 양도했다는 주장에 대해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주장의 진위를 확인하는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큰 아들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법정에서 “박수홍이 아파트를 김다예에게 양도했다”, “해당 아파트의 시가가 20억 원이다”, “아들이 인감을 달라고 요청하면서 양도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박수홍의 어머니의 주장을 사실 확인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카이저’ 아파트로, 박수홍, 그의 부모, 그리고 친형이 함께 거주하는 장소입니다. 박수홍은 2011년에 이 아파트를 구매했습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이 아파트의 지분 중 5%를 소유했다고 주장하였는데, 유튜버 이진호는 “당시 이 아파트는 노인 복지 주택으로 분류되어 있었기 때문에, 65세 이상의 노인이 지분을 소유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박수홍이 직접 관여하지 않았으며, 이를 대신해 박수홍의 친형이 주도적으로 관리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박수홍 어머니가 2000년대 이후로 일자리를 가지지 않았으며, 2017년에 SBS ‘미우새’에 출연하기 전까지 경제 활동이 없었으며,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박수홍의 지원을 받아 생활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아파트의 실제 매매가는 12억 5천만 원이었으며, 20억 원이라고 오해하기 쉬운 것”이라며 “박수홍이 김다예에게 이 아파트를 넘긴 것이 아니라, 김다예가 3억 원을 지불하고 매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수홍은 2020년 8월에 김다예와 결혼하였고, 이전에 아파트를 매각하였습니다. 당시 박수홍은 통장에 현금 3천만 원만 남아 있었으며, 이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에 있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는 “박수홍이 아파트를 양도한 이유는 주택 세금 부담과 결혼 준비를 위해 현금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박수홍이 20억 원 가치의 아파트를 김다예에게 넘긴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다예가 본인의 돈으로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결론내었습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의 금전 분쟁으로 2021년에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발하였으며, 현재 해당 사건은 서울 서부 지법에서 처리 중입니다. 박수홍은 김다예와 2021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