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자신의 현금성 자산에 대해 간접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방송에서 MC 남희석은 북한 상위 1%의 재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김종민에게 “지금 상위 몇 %냐”고 물었습니다. 김종민은 “저는 여러분이 얼마나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회피했지만, 남희석은 “연예계, 가요계에서 몇 %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김종민은 “신인 분들보다는 많다”면서도 “일단 희석이 형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종민의 해명에도 재산에 대한 질문은 계속되었습니다. 한 패널은 “부동산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이 얼마나 있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와 진짜 얘기하냐. 내가 얘기하면 한 명씩 다 얘기하라. 다섯 개는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패널이 “5개가 50억원을 의미하냐”고 묻자, 김종민은 “아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500억원이냐’는 질문에는 웃는 모습만 보이고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출연진은 “500억원 있구나”라며 김종민의 해명 기회를 주지 않고 대화 주제를 바꿨습니다.
한편 이후 ‘1박2일’에서 김종민의 재산이 무려 500억원이란 루머에 대해 연정훈이 이를 거들어(?) 폭소하게 했습니다.
KBS2TV ‘1박2일’에서 멤버들이 김종민의 재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날 미션 장소로 이동한 가운데 차안에서 멤버들은장소가 한강이란 말에 “한강가서 라면먹고 싶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때 라면 모델인 김종민은 배신감으로 라면을 안 먹는다는 소문이 있다며 몰아가기를 진행, 김종민은 “이런 루머 때문에 500억원 설이 도는 것”이라 발끈했습니다.
실제 그의 현금자산이 500억원의 규모라는 기사도 많이 나왔기 때문. 급기야 문세윤은 “(재산)업앤다운하자”며 제안, 50, 30(억원)에서는 다운을 외쳤습니다. 이에 “그럼 6?”이라고 묻자 김종민은 “오케이”라고 대답, 연정훈은 “500억원인 줄 알았더니 600억원이었나”라며 몰아가기에 동참했고 김종민은 “이렇게 루머가 무섭다”며 질색팔색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김종민은 2000년에 코요태의 정규 3집 앨범 ‘Passion’으로 데뷔하였으며, ‘1박 2일’ 시리즈 등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지도를 얻었고, 회당 출연료는 600만원에서 700만원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현재 서울 청담동의 청담아이파크에 거주하고 있으며, 해당 아파트의 가격은 32억원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