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그렇게 열심히 촬영하더니 결국..”평생 걷지 못할수도..” 충격적인 소식에 모두가 오열했다..

최근 하정우는 영화 ‘터널’로 인연을 맺은 김성훈 감독, ‘신과 함께’로 쌍천만 역사를 이룬 배우 주지훈과 새 영화 ‘비공식작전’ 으로 의기투합했다. 3년 만에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난 하정우는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든 영화인 만큼 홍보에도 열정적이다.

하정우는 “카메라 앞에서 주지훈과 연기할 땐 맞춘 호흡이 있어 경계심 없이 신뢰하고 연기했다. 김성훈 감독과도 또 재회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신하다가도 “모두 친한 사이라 더 책임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때보다 기대치도 서로 높아져서 충족을 시켜야한다”며 부담을 토로한 바 있다.

그리고 그 부담의 여파로 하정우는 주지훈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 영화 홍보를 위해 출연한 하정우와 주지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과음을 했다는 하정우는 ‘비공식작전’ 무대인사 후 가진 뒤풀이에서 눈물바다가 됐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이를 언급했다. 주지훈은 “형도 눈물 파이팅을 했다. 박스오피스가 너무 안 나오는데 이유를 못 찾겠더라. 평이 안좋으면 그렇구나 할 텐데 이유가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눈물흘린 하정우는 영화로 무릎도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뛰지 못하는 이유에 2019년 개봉한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 촬영을 회상했다.

하정우는 “양쪽 무릎 수술을 심하게 받았다. ‘백두산’ 찍으면서 두 무릎을 잃었다”며 촬영이 끝나자마자 관절과 관절 사이 연골을 40%씩 잘라내는 수술을 받고 입원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술 후 좋아하던 농구도 끊었다며 “평생 걷고 싶으면 농구는 절대 하지 말라더라”고 좋아하던 스포츠도 포기했다고.

그는 ‘비공식작전’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캐스팅 협의를 간간히 이어갔다. 언제나 열심히 활동하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던 그는 이번 ‘로비’에서도 8년 만에 연출에 나서며 다양한 영화인의 모습을 또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