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그의 아내 아야네가 첫 만남과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지훈은 아야네의 적극적인 접근에 대해 초기에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나한테 접근하는 건가?’라는 오해를 했다. 적극적인 여성에 대한 경험이 있었죠”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지훈은 처음 만난 순간 아야네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이야기하며 “첫 만남이 정말 호감이었다. 그녀의 꾸미지 않은 모습에 호감을 느꼈고, 불신이 사라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혼 생각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으면서 이지훈은 “한 300일 정도 지난 뒤, 그녀가 편지를 주었는데 그것은 혼인신고서였습니다. 그 때 너무 놀랐죠”라고 말하며, “처음에는 결혼이 부담스러웠는데, 그때 결혼을 결심한 계기는 그녀와의 대화 때문이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아야네는 이지훈과의 연령 차이에 대해 웃음 가운데 “14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같이 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하며 “제가 건강도 잘 챙겨주는데 자꾸 어디가 아프다고 한다. 잘 때 허리 아프다고 하고, 걸어 다니면 발목이 아프다고 한다. 정말 어디 아픈 건지 걱정된다. 저는 아직 20대라서 어디가 크게 아파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훈은 결혼 후 바뀐 점에 대해 “예전에는 밖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이제는 일 끝나고 집으로 들어오는 게 더 흔해졌습니다. 아내와 함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라고 전하며 가정 생활을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