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스크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소속사 UAA는 13일 동아닷컴에 “송혜교가 영화 ‘검은 수녀들’ (가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11월 개봉된 김윤석과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로, 당시 국내 영화 소재로는 드물었던 엑소시즘 소재를 다루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제작 중인 ‘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의 여성 버전으로, 여주인공에 송혜교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다.
이 작품을 통해 송혜교는 2014년 개봉된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약 9년 만에 국내 영화에 복귀하는 소식을 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만능 여배우로 인정받았다. 앞으로 송혜교와 호흡을 맞출 다른 주연 배우들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