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또 빠졌지만…” 윤석화, ‘항암치료 거부’한 이유 밝히며 전한 근황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에덴교회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석화의 간증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14일 언론 인터뷰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였던 윤석화는 약 한 달 만에 앞니가 다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내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윤석화는 “저는 연극 배우로, 50년 이상 동안 연극만 하고 살아왔습니다”라며 “뜻하지 않게 어느 날 뇌종양에 걸려 1년 전 수술을 받고 투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요즘 걷기도 잘 걷는다. 20시간이 넘는 수술을 마치고 며칠 만에 깨어났는지 모르지만, 누가 손을 잡아줘도 설 수가 없었다”라며 “제가 혼자 설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제가 혼자 서게 되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윤석화는 “남들한테는 당연한 일이지만 아픈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다. 화장실에 혼자 가는 것이 그렇게 신통방통하고 놀라웠다”라며 “저는 의사의 어떤 처방도 잘 따르지만, 항암치료는 하고 싶지 않아서 의사와 잘 얘기해 자연 치유를 한다. 믿음의 딸과 항상 함께 기도한다. 기도를 통해 정말 많이 나아졌다”고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