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이 외도로 이혼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탁재훈은 1일 유튜브 채널 ‘찐경규’에 출연하여 코미디언 이경규와 대화했습니다. 이경규가 탁재훈에게 “이혼 사유가 뭐냐”고 물으면서 직접적인 질문을 했습니다. 탁재훈은 “복잡하다.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이경규가 “대중은 네 이혼을 너의 바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내가 바람이었으면 이혼 안 했다. 바람 갖고는 이혼 안했다. 그건 절대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탁재훈은 2001년에 결혼하고, 2015년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함께 출연한 김희철이 “재훈이 형 보면서 기러기 아빠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이경규는 “기러기 아빠는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탁재훈은 “형은 진짜 기러기가 되고 싶지 않았나. 새우깡만 받아 먹고 살면 편하겠다고 했다”고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경규는 “진짜 기러기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하면서, 탁재훈은 “PD를 그렇게 갈구면서 PD가 되고 싶냐”고 농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