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녀가 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5일 카라큘라 범죄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A 씨의 사기 피해자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카라큘라는 “A 씨가 사기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그 당시 친아버지도 손절한 상태라서 돈이 필요했다. 본인의 합의금을 위해 이선균을 협박한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A 씨의 사기 피해자는 “A 씨가 9,150만 원 이상을 사기를 쳤다. 사업 투자를 미끼로 돈을 빌렸다. 또 협박까지 했다. 본인이 감옥 가면 제 돈을 갚을 수 없다고 협박했다. A 씨는 나에게 2,000만 원 먼저 받고 합의해달라고 했다. 본인이 나머지 돈은 천천히 갚는다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선균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 등 유족은 지난달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발인식을 엄수했습니다. 발인식이 끝난 뒤 중학생인 큰 아들은 환히 웃는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장례식장을 나섰습니다. 전혜진은 작은 아들의 손을 잡은 채 오열하며 뒤를 따랐습니다. 이선균과 친분이 깊었던 동료 배우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습니다. 고인과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설경구와 유해진, 김동욱, 공효진, 박성웅, 류수영, 최덕문, 김남길, 정우성, 송새벽, 김의성, 봉준호 감독 등도 곁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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