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1990년대 미국 하이틴 분위기를 모방한 AI 프로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AI를 사용하여 자신의 얼굴을 1990년대 미국 학생들의 앨범 사진 분위기로 가공한 사진을 게시하며 ‘명절맞이 포스팅’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했습니다.
게시된 사진을 보면, 젊은 모습의 최 회장이 아이스하키 유니폼, 청재킷, 가죽 재킷, 후드티 등 다양한 의상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이 AI 프로필을 만드는 서비스를 통해 “대유행 중인 AI 생성 90년대 학생 앨범”이라며 “저는 이미 30대였기 때문에 더 나이를 덜 보이게 만들려 했죠. 모두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랍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AI 프로필 사진을 만드는 서비스는 EPIK에서 최근 출시한 ‘AI 이어북’ 상품으로, 사용자의 사진을 가지고 1990년대 학생 앨범 분위기의 프로필 사진을 생성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서비스는 5500원(24시간 내 생성) 또는 8800원(2시간 내 생성)에 이용 가능하며, 일부 연예인과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이를 활용해 자신의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PIK’, 또는 ‘에픽’ 으로 검색하여 다운로드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프로필 사진 생성 서비스는 전문 스튜디오를 방문하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스타일의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를 놀이로 활용하거나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들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AI 생성 사진을 공식적인 신분증이나 이력서 등에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